[날씨]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수도권 건조특보 확대 15시 12분쯤
[앵커
절기 동지인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내일이면 벌써 24절기 중 22번째 절기 동짓날에 접어들게 됩니다.
날이 많이 춥죠?
감기가능지수 많은 곳들이 높음에서 또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 있는 곳들이 많으니까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년 겨울 날씨와 비교한다면 많이 춥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온 서울은 0.5도, 대전 3.5도, 광주 4.5도로 낮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영상권으로 오른 곳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평년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3도가량 밑돌아서 찬 기운이 강합니다.
이렇게 차고 건조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면서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경기도 일부와 또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된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밤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 동지인 내일까지 아침 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6도, 춘천 영하 13도, 대구 영하 3도로 오늘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출근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래도 추위는 갈수록 힘을 잃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비교적 잦아들면서 화요일 아침기온 서울 기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치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눈, 비구름이 물러가고 난 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크리스마스 당일부터는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